해결 지향 보도를 위한 체크리스트.

솔루션저널리즘네트워크는 솔루션 저널리즘 가이드라인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단순히 사건 보도를 넘어 컨텍스트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독자의 관여를 늘리고 임팩트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본스타인은 “사람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도록 하려면 이들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독자들에게 아이디어를 불어넣고 직접적인 행동을 끌어내는 취재 보도 방식이다. ‘나도 할 수 있겠다’,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스타인은 “저널리즘적 감각을 포기하라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능력을 사람들이 어떻게 문제에 대응하고 어떤 결과를 얻고 있으며 어떻게 그런 결과를 얻게 됐는지 그 과정에 대해, 그리고 그런 노력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쓰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는 기자들에게 솔루션 저널리즘을 설명할 때 굳이 강박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곤 한다. 여기까지가 솔루션 저널리즘이고 여기서부터는 솔루션 저널리즘이 아니다, 이런 경계나 기준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우리가 문제 해결을 강조할 때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몇 가지 포인트를 제안할 수는 있다. 취재와 데스킹 과정에서 이런 포인트들을 놓치고 있지 않은가 살펴보거나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솔루션저널리즘네트워크가 제안하는 10가지 체크 포인트를 한국 상황에 맞게 풀어 쓴 것이다.

첫째, 문제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가. 잘 알려진 문제가 아니라면 문제의 원인을 먼저 설명하는 게 좋다. 독자들이 문제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둘째, 문제에 대한 관련 반응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가. 문제에 대한 대응이나 해법을 다루지 않는다면 솔루션 저널리즘이라고 부를 수 없다.

셋째, 문제 해결과 해결책 실행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파고 들고 있는가. 매우 구체적인 수준까지 문제 해결 과정을 파고 들어야 한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그래서 탐사 저널리즘이 될 수도 있고 데이터 저널리즘이 될 수도 있다.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열정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고등학생들의 학교 중퇴를 막기 위한 노력을 취재한다면 실제로 어떤 변화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이게 어쩌다 한 번 가능한 변화였는지, 구조적인 변화가 가능한 것인지 등을 검증해야 한다. 솔루션저널리즘네트워크는 독자들이 드라마 〈하우스〉(House)나 〈CSI 과학수사대〉처럼 질문에 빠져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사를 끝까지 읽을 때까지 긴장을 놓치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넷째, 문제 해결이 기사의 핵심인가. 솔루션 저널리즘도 다른 저널리즘 취재 보도와 마찬가지로 캐릭터가 있고 이들의 도전과 실험, 성공, 실패로 기사가 구성된다. 내러티브가 호기심을 끌고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다면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이런 내러티브를 극대화하는 전략 가운데 하나가 복잡한 문제를 규정하고 이 문제의 원인과 구조를 분석하고 해법에 접근하는 과정을 풀어놓는 것이다.

다섯째, 문제 해결과 관련된 증거를 보여주고 있는가. 기자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다만 무엇이 최선의 해법인지 판단하고 그 근거를 설명해야 한다. 저소득 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찾고 있다면 이런 질문이 가능할 것이다. 이것이 정말 새로운 해법인가? 비용 대비 효율적인 방식인가? 현실적인 해법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설명은 근거다. 직접 사례를 제시할 수도 있고 데이터와 통계로 입증할 수도 있다. 그럴 듯해 보이는 해법이지만 근거가 부실할 수도 있다. 잠정적이거나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과장하지 않는 것이다. 근거가 부실하다면 부실한대로, 가능성의 차원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정확하게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 나중에라도 새로운 근거가 확보된다면 그 근거가 해법을 보완하는 것인지 부정하는 것인지 후속 보도가 필요할 수도 있다.

여섯째, 한계를 설명하고 있는가. 솔루션 저널리즘을 이야기할 때 계속 강조하는 건 완벽한 해법 같은 걸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모든 해법에는 기회비용과 한계, 불확실성, 위험이 있다. 너무 많은 비용이 들거나 어쩌다 가능한 사례는 해법이 아니다. 어떤 특별한 조건에는 작동하지만 다른 조건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손에 잡히는 해법이 툭 튀어나온다면 애초에 문제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솔루션 저널리즘이 가슴을 뛰게 하는 건 해법에 접근하는 과정이 그 자체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실패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지표를 확인하면서 한계와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솔루션 저널리즘 보도가 될 수 있다.

일곱째, 통찰력과 교훈을 전달하고 있는가. 솔루션 저널리즘의 매력은 발견의 기회에 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준다. 독자들을 관찰자나 방관자로 내몰지 않고 문제 해결에 참여하도록 끌어낸다. 세상을 바꾸는 건 거대 담론이나 정치적 결단이 아니라 통찰과 발상의 전환, 그리고 실험과 개선이다. 이를테면 한 병원에서 인공 호흡기를 부착한 환자들의 침대 높이를 적정 수준으로 높이도록 마스킹 테이프로 위치를 표시했더니 인공 호흡기를 통한 감염 사고가 줄어 들더라는 사례 같은 것들이다. 이런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만든다.

여덟째, 누군가를 영웅으로 만들거나 미화하고 있는 건 아닌가. 솔루션 저널리즘의 가장 큰 위험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단순히 따뜻하고 훈훈한 뉴스, 기분 좋은 뉴스로 변질될 가능성이다. 누군가를 치켜세우거나 특정 조직이나 기업, 정당 등을 추어올리는 보도는 해법과 무관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

아홉째, 전문가가 아닌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실용적인 통찰에 기반하는가. 교수나 연구원, 변호사 같은 전문가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현장에서 문제를 부딪히는 사람들이 해법에 가장 가까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에서 실용적인 통찰을 얻는 경우가 많다.

열째, 사람이 아니라 해법과 과정에 집중하고 있는가. 부정 편향을 극복하자는 이야기가 밝고 따뜻한 뉴스를 따라 가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것은 저널리즘의 사명과 거리가 멀다. 자칫 현실을 단순화하거나 왜곡할 수도 있고 비현실적인 기대를 조장할 수도 있다.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이 무엇에 맞서고 있는지, 무엇을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여기에서 통찰을 끌어내는 것이 솔루션 저널리즘이다.

데이빗 본스타인은 “솔루션이 아니면서 솔루션인척 포장하는 가짜 솔루션을 경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적당히 솔루션 저널리즘을 흉내내는데 그치는 건 위험하다는 이야기다.

어쩌다 한 번 가능한 사례가 아닌가?

“솔루션 저널리즘이라고 부르려면 탐사 보도 이상으로 깊이 있는 취재가 필요하다. 단순히 ‘이것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또는 아이들을 도웁시다’, 이런 말을 늘어놓는 걸 솔루션 저널리즘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나?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고 확신하나? 검증된 결과가 있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 어쩌다 한 번 우연히 가능한 사례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한계는 무엇인지, 비용이 너무 크지는 않은지, 정치적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야 한다. 흑인 학생들의 중퇴율을 줄이려는 교사의 이야기, 또는 유아 사망률을 줄이려는 공무원의 이야기를 쓴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와 함께 일하는 저널리스트들의 가장 큰 요청은 어떻게 문제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문제를 가볍지 않게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해달라는 거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이를테면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다. 고등학교 중퇴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어디인가. 어느 병원이 대기 시간이 가장 짧은가. 저소득 환자에게 건강 검진을 받게 만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10대 흡연을 막는 가장 성공한 정책은 무엇인가. 흑인과 백인의 졸업률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한 학교가 있는가. 솔루션 저널리즘 툴 킷(took kit, 도구 상자)에서는 이런 질문들을 ‘긍정적인 일탈(positive deviance)’이라고 부른다.

클리블랜드플레인딜러라는 신문이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납 중독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다룬 시리즈 기사는 ‘긍정적 일탈’의 중요한 사례다. 로체스터가 어린이 납 중독 비율을 80% 이상 떨어뜨린 데는 발상의 전환이 있었다. 납 중독을 치료하는 데 사후적으로 돈을 쏟기 보다는 납 중독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빈민층 거주 임대 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검사를 시작하고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이 기사는 간단하지만 확실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어떻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사례를 제시하고 다른 도시와 비교해 이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하면서 동기를 부여한다. 이 경우는 모든 지역을 검사하는 게 아니라 특정 지역을 찍어서 검사한다는 게 핵심이었다. 구체적으로 숫자를 들어 성과를 입증하고 단순히 개별 사례에 그치지 않고 다른 도시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퍼블릭라디오인터내셔널(PRI)이 보도한 샌프란시스코의 산전 검진 프로그램에 대한 기사도 흥미롭다. 샌프란시스코는 1999년부터 임신부들을 한 달에 한 번씩 불러모아 집단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병원 접근성이 낮은 이주 여성들이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임신부들은 자연 분만과 모유 수유 비율이 높고 조산 비율은 낮았다. 산후 우울증도 줄어들었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의 공립 병원 대부분이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시애틀타임스의 교육 혁신 시리즈 기사는 문제 해결 과정을 추적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시애틀타임스는 2013년부터 고등학교 중퇴 비율을 낮추고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에듀케이션 랩’을 설립하고 다양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대학 강의를 고등학교에 도입하거나 지역사회 현안을 놓고 토론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지역 사회와 언론이 공동으로 실험하면서 시행착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훌륭한 아이디어의 확장성(scalability)과 복제 가능성(replicability)은 솔루션 저널리즘의 핵심이다. 영웅 스토리나 하나의 미담에 끝나지 않으려면 다른 문제를 겪고 있는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노하우는 구체적이어야 하고 데이터로 입증돼야 한다. 한 번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구조의 개혁을 끌어낼 수 있는 본질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하고 실패의 경험과 위험 요소까지 충분히 담고 있어야 한다.

확장성과 복제 가능성이 핵심이다.

카이저헬스뉴스가 보도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카운티의 사례는 지역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교도소 수감자의 20%가 정신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노숙하거나 우울증을 겪고 크고 작은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갇힌다. ‘값 비싼 회전문’이었다. 샌안토니오 카운티는 정신 건강 및 약물 남용 대책과 노숙자 서비스를 통합하고 치료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샌안토니오 카운티의 문제의식은 간단했다. 감옥을 늘리는 것보다 이들이 감옥에 가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훨씬 비용이 적게 든다고 봤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마다 1만 8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48시간의 응급 입원과 90일의 회복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결과 정신질환 범죄가 크게 줄어들었고 해마다 1000만 달러 이상을 절약하게 됐다. 지금은 미국 전역에서 샌안토니오 카운티의 사례를 연구하러 찾아온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결과가 무엇인가 보다 어떻게 그런 결과를 얻었느냐에 집중한다. 본스타인은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 사례를 취재하면서 60개의 어떻게(how)라는 질문을 준비했다고 한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이 수많은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전문가에게 묻기 보다는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물어야 한다. 개인을 부각시키지 않되, 이들의 경험을 최대한 자세히 풀어내야 한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단순히 좋은 뉴스(good news)를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희망을 갖고 새로운 것과 더 나은 것과 다른 것을 찾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작업이다. 본스타인은 “단순히 멋진 이야기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숫자로 입증해야 하고 계속해서 검증해야 한다. “완벽하게 완성된 솔루션은 있을 수 없다. 노력과 결과가 있고 저널리스트들은 이를 계속 보도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특정 솔루션을 대변하는 것은 위험하다.”

솔루션저널리즘네트워크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도입하려는 언론사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국 문제는 편집국 또는 보도국의 희소한 자원을 어떻게 솔루션 저널리즘에 배분할 것인가다. 본스타인은 “언제나 마감 시간에 쫓기지만 기자들에게 한 번 더 본질적인 해법을 고민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험이 쌓이면 예전에 하지 않았던 질문을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솔루션 저널리스트로 성장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퍼블릭라디오인터내셔널의 마이클 스콜러는 “가장 어려웠던 건 해법엔 관심이 없고 문제 자체에 집중하는 기자들의 문화였다”면서 “문제나 갈등 보다는 대안에 집중하도록 하는 본능의 변화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페이엇빌옵서버의 마이클 아담스는 “데스크가 솔루션 저널리즘에 매우 회의적이었느지만 첫 번째 기사를 쓴 뒤에 완벽하게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애틀타임스의 캐시 베스트는 “우리는 독자들과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혼란을 느끼거나 망설이곤 했다. 그러나 솔루션 저널리즘이 기사 작성의 새로운 대안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면서 기사에 자신감이 붙었다. 문제에 기반한(problem-based) 기존의 기사 작성을 포기하라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보도를 추가하라는 의미에 가깝다. 단순히 사실을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 더 나은 대안을 실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의미다.”

코퍼스크리스티콜러타임스의 브로 크리프트는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데스크가 계속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타일러모닝텔레그래프의 앨리슨 폴란도 “시도해서 나쁠 건 없다”면서 “독자와 기자들이 싫어한다면 그만 두면 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그는 “초기 취재 기획 단계부터 깊이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사실 보도를 넘어 가능한 대안이 무엇인지, 어떤 형식으로 보도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브로 크리프트의 설명이다. “우리는 그동안 당뇨병의 비용이나 조직 범죄에 대한 기획 기사 등에 솔루션 저널리즘을 적용해왔다. 이런 기획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다른 지역에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었다. 해법이 없다면 완결된 기사가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취재 기자가 기초 취재로 확보한 사실을 근거로 연재 기사의 윤곽을 잡는다. 그리고 이 가운데 일부가 솔루션 저널리즘에 할당된다. 조직 범죄에 대한 연재 기사의 경우 취재 기자에게 이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는 지역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정환의 ‘문제 해결 저널리즘’에 실린 원고 가운데 일부입니다.)